[뉴스핌=노종빈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 시장에도 대형 펀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 시장에서 대형펀드에는 돈이 몰리지만 소형펀드에는 그렇지 못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처럼 높은 유동성과 수익률 호조 등의 효과로 올해 연간 사모펀드 자금모집 규모는 3650억달러(약 387조원)로 전년대비 무려 35% 증가했다. 이는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투자금 유입 급증에도 실제 자금 모집을 완료한 펀드의 비율은 12% 규모에 불과했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펀드들이 목표한 만큼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이지 못했다는 얘기다.
그 이유는 투자자들은 대부분의 자금을 브랜드가 잘 알려진 대형사들에 맡겼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중소형 펀드들은 올해와 같이 유동성이 활발했던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이다.
그 결과 올해 자금 모집을 마감을 했던 펀드들의 평균 설정규모는 6억7600만달러(약 7169억원)을 기록, 지난해 기록인 5억9900만달러(약 6352억원)을 가볍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