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트러스톤운용, 2호 헤지펀드 닻 올렸다

기사입력 : 2013년12월19일 15:01

최종수정 : 2013년12월19일 15: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일 설정액 300억원 출발..3000억원 규모 성장 기대

[뉴스핌=이에라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2호 헤지펀드를 선보였다. 지난 7월 출시한 1호 헤지펀드가 성공을 거두며 헤지펀드 업계의 혜성으로 등장한 트러스톤의 2호 헤지펀드에 대해서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설정된 트러스톤자산운용의  2호 헤지펀드 '트러스톤 탑건 멀티스트레티지 전문사모신탁 1호'의 설정액이 300억원을 기록했다.

이 펀드의 주된 전략은 롱숏으로 이벤트드리븐, 멀티스트레티지, 글로벌매크로 등도 함께 활용한다.

지난 7월 15일 설정된 1호 헤지펀드인 '트러스톤 탑건 코리아롱숏 전문사모투자신탁 1호'의 운용전략은 국내 주식 위주의 롱숏을 바탕으로 했다. 이 두 헤지펀드의 운용은 김성우 헤지펀드운용본부장이 맡고 있다.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는 1호와 마찬가지로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1호와 2호 펀드간 운용전략에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운용의 안정성 측면에서 기존 PBS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호 헤지펀드는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에서 등장과 함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호는 설정 첫날 1000억원을 끌어모았고, 기관들의 수요에 힘입어 단숨에 목표액인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설정액이  2280억원을 기록하자 더 이상 추가 자금을 받지 않는 소프트클로징 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호의 설정액이 3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 헤지펀드운용본부를 신설하며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 트러스톤은 삼성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과 함께 헤지펀드 시장의 3강(强)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7년말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헤지펀드를 운용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경험을 살려 국내 헤지펀드 업계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1년 출시된 롱숏 공모형 펀드인 '다이나믹코리아50'을 통해 롱숏시장의 폭풍적인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롱숏펀드 시장은 전체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1500억원 대비 급성장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 관계자는 "헤지펀드 출범 2년이 지나고 트랙레코드가 형성되자 국민연금 등 연기금들도 헤지펀드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