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향후 10년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기술개발 방향을 정하는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2013~1022년)'에 발빠르게 착수했다.
산업부는 이번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R&D분야 정부, 연구소, 학계, 기업의 주요인사로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수립위원회를 구성, 19일 기술센터에서 착수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앞서 제2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2011~2020)은 지난 2011년 수립된 바 있다. 이에 제3차 계획은 오는 2016년 수립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급변하는 에너지정책과 기술환경에 따라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조기 수립키로 한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 에너지믹스의 변화, 분산전원과 수요관리 중요성 증대라는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정책방향을 반영하고, 미래 에너지기술의 패러다임에 대비한 국가 에너지 기술개발전략의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계획에는 융합혁신 생태계 강화, 공급-수요관리분야의 중점기술 개발계획 수립, 인력 및 장비 등 기반구축과 중장기 예산포트폴리오 마련을 목표로 향후 10년간 에너지기술 R&D 정책이 이번 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중점 추진할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지원계획을 마련함으로써 에너지기술 R&D 기획의 주요골자로 활용된다.
아울러 정부와 민간의 중장기 투자규모를 예측하고, 신재생/수화력/원자력/효율향상 등 주요 R&D 분야의 중장기 예산투자비율을 산정, 국가 에너지R&D 투자의 전략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은 "앞으로 에너지기술은 공급중심 패러다임에서 한단계 진화해 수요관리 및 분산전원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융합, 혁신, 시장을 지향하는 기술개발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에 분과작업반을 내년 4월말까지 운영하고 5월 공청회 개최, 7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보고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