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로 732억원이 유입, 9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1900선대에서 거래되자 2000선 부근에서 이어졌던 환매세가 주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2000선을 웃돌던 코스피는 최근 1960선대까지 밀렸다. 지난 10일 종가기준으로 2000선을 내준 뒤 16일에는 1961.15포인트로 장을 끝냈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박스권 장세를 반복하면서 지수 상승과 하락에 따라 저가매수, 고가매도의 매매전략이 고착화되면서 패턴화됐다"며 "코스피가 1950포인트에 다가서면서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월말~12월초 코스피가 2000포인트 이상으로 상승했을 때 일간 환매 규모가 1600~2500억원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했다"며 "그러나 지난주 코스피가 1962~2000포인트 수준에서 일간 평균 환매 규모는 437억원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00억원이 빠져나가며 4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 채권형펀드로는 1083억원 순유입된 반면 해외채권형펀드에서는 22억원이 유출됐다. 단기금융자금인 MMF로는 하루 사이 2조801억원이 신규로 유입됐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