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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무지개' 정일우 [사진=MBC 황금무지개] |
[뉴스핌=양진영 기자] '황금무지개' 정일우가 회를 거듭할 수록 실감나는 능청 연기를 선보이며 여심 사냥에 나섰다.
정일우는 16일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겉은 속물처럼 보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진실한 검사 서도영 역할로 지난 12회부터 등장했다. 이후 매회 어떤 상황이든 매력적인 눈웃음을 치며 능글맞게 대처하는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서도영은 마약 사건으로 얽힌 경찰이 어린 시절 좋아했던 백원(유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가 수사를 계속 할 수 있도록 일부러 자신을 미행하게 해 도움을 주지만 깐죽거리다 되려 미움만 사게 된다.
또한, 도영이 백원의 형사과 복귀를 돕기 위해 경찰서로 찾아가지만 범죄자를 풀어주었다는 이유로 백원으로부터 쓴 소리를 듣고 수사관 뒤에 숨는 장면은 정일우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귀여움이 물씬 묻어났다.
특히 정일우는 이번주 방송분에서 도영이 아버지 진기와 백원 사이의 갈등을 표현하려 장난기 넘치는 면모를 지운 채, 진지하면서 깊은 감정 표현까지 다양한 결이 살아있는 연기로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한편, 정일우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더불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MBC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