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코스피가 연내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에 1960선까지 내려왔다. 하락세는 닷새 연속 이어졌다.
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02포인트, 0.26% 내린 1962.91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코스피는 1950선이 붕괴되며 1947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기관 매수세 전환에 19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2704억원 어치를 내던진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69억원, 989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순매도, 비차익거래 순매수로 총 386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등이 내렸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은 올랐다. 의료정밀은 4% 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삼성전자(-1.42%), NAVER(-1.54%), SK텔레콤(-1.32%), 현대중공업(-3.38%) 등이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0.65%), 삼성생명(0.94%), 한국전력(1.42%) 등은 상승했다.
외국인 매도세에 대해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 때문이라는 의견과 함께 7월 이후 한국 증시가 이머징시장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것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해석이다.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책임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지수가)빠진게 결국에는 다음주 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 관련) 결정에 대해서 부담"이라며 "(테이퍼링을) 다음주에 당장 실시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테이퍼링 실시하게 되면 펀더멘탈이 안좋은 국가들은 좀 더 하락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수급이 무너져서 오전에 좀 빠졌다가 오후에 좀 많이 올라왔다"며 "1950포인트 쪽에 다가가자 너무 많이 빠졌다는 반발 매수가 들어오면서 장이 되돌려졌다"고 분석했다.
노 전문위원은 "양적완화 축소는 시기의 문제이지 언젠가는 할 것"이라며 "최근 외국인 매도세는 7월 이후에 이머징시장 안에서 우리나라가 (비교적) 많이 올랐던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8포인트, 026% 내린 494.36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상위 업체인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가 모두 1~2%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