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반독점법 위반으로 유럽연합(EU)으로부터 2년간 조사를 받아온 삼성전자가 제시한 협상안이 승인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는 삼성전자가 제시한 협상안이 EU 경쟁당국으로부터 이달 중 승인이 날 것으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U와 최종합의에 이를 경우 조사가 종결돼 19조여원에 달하는 막대한 과징금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 10월 삼성전자는 특허 라이선스 계약에 합의하는 회사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5년간 유럽 내에서 필수표준특허(SEP)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수입 금지 요청도 중단하겠다는 협상안을 제시했다.
최종 합의까지 EU 당국과 이해당사자들 사이의 미세한 부분만 보완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삼성전자의 제시안이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기대가 업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편, 현재 EU당국은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대기업들을 상대로 반독점 위반에 대해 조사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