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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IFA 발롱도르 수상자 후보로 꼽힌 메시, 호날두, 리베리(왼쪽부터) [사진=FIFA 공식홈페이지] |
FIFA는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베리 등 2013년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세 명을 공식 발표했다.
4년 연속 발롱도르의 주인으로 군림하고 있는 메시는 5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다만 메시가 현재 부상으로 공백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 여름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로 꼽힌 리베리의 수상도 점쳐진다. 호날두 역시 메시의 공백을 틈타 발롱도르를 탐내고 있다.
호날두와 리베리의 2파전이 된다면 아무래도 무게는 리베리 쪽으로 쏠린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올해 리베리의 활약은 눈부셨다. 지난 시즌 뮌헨이 정규시즌과 포칼컵,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싹쓸이하는 데 리베리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축구팬들로서는 호날두가 올해 메시를 끌어내리고 2008년 이후 호시탐탐 노리던 발롱도르를 탈환할지도 흥밋거리다.
올 시즌 발롱도르 최종 수상자는 내년 1월13일 가려진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