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중고령자 일자리 지원 제도·법안 대대적 손질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정처, '중고령자 일자리사업평가 보고서'에서 지적

 

[뉴스핌=고종민 기자]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박근혜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핵심 화두로 자리 잡은 가운데 중고령자 일자리 지원을 위한 관련 제도와 법령의 손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국회예산정책처 '중고령자 일자리사업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령자의 주요 구직경로인 고용센터가 고령자를 담당하는 전담부서·전담인력 등 중고령자 고용서비스 인프라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사업이 생계형 자영업 창업 중심으로 이뤄져 중고령자의 기술창업 촉진에 미흡한 실정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맞춤형 해결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것. 경제활동 인구의 은퇴 시기가 앞당겨 지면서 중고령자 맞춤형 일자리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게 예정처의 분석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지연 사회사업평가과 사업평가관은 "미흡한 노후소득보장체계 및 높은 빈곤율로 인해 50세 이상이 노동시장에 참여해야할 필요성이 높아 주요 고용지표는 비교적 양호하다"면서도 "실제 중고령자가 노동시장에서 처한 상황은 열악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우리나라 근로자는 평균 53세에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지만 상당수가 그 이후에도 노동시장에 남아 제2의 근로 생애를 살고 있다. 2012년 기준 우리나라 55∼64세의 고용률은 63.1%다.

이에 이 평가관은 "50세 이상의 경우 상용직 임금근로자의 비율은 낮고 자영업자의 비중은 높다"며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의 비율은 높고, 임금수준은 50대부터 하락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정부는 고령화 시대 인력 개발 및 복지의 측면에서 중고령자를 대상을 하는 각종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고령자 노동시장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맞춤형 중고령자 직업 훈련을 개발하는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법적인 부분에선 중고령자를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법보험법 시행령 제41조3항은 기간제 근로자, 단시간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에 지원 수준을 높게 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고령자는 대상에 제외된 만큼 법 개정이 필요하다.

아울러 중견전문인력에게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의 서비스대상자와 지정 기준은 '은퇴한 고령자'에서 '고용노동부령으로 지정하는 일정 연령 이상인 자(40대 이상)'로 확대해야 한다.

이 평가관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가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와 '노사발전재단 전직지원센터' 등을 통합하기 이전에 규정한 내용"이라며 "현재 서비스 대상자와 지정 기준이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 관련 법률에 근거하는 바, 규정의 개정이 필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중고령자 고용지원 인프라를 갖춘 고용서비스기관의 확대 문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구직경험자 중 37.62%가 고용센터를 활용하지만 이마저도 중고령자 전담부서·전담인력·정보자료 및 취원지원협의체 등의 인프라를 보유한 센터는 11.1%에 불과하다. 고령자 전담인력을 확보한 고용센터도 38.9% 정도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