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어반자카파 “이번 앨범은 ‘완전체’예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윤원 기자] 어반자카파. 이름만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이 감성 가득한 밴드가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겨울의 문을 연다. 
 
지난 2009년 EP앨범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니가 싫어’ ‘봄을 그리다’ 등 감수성을 자극하는 노래로 대중의 뇌리에 조금씩 자리잡기 시작했다. 
 
데뷔한지 4년. 이미 다수의 싱글앨범과 정규앨범 두 장을 발표하며 음악팬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그들이 연말을 앞두고 세 번째 정규앨범을 내놓았다. 이미 베테랑 밴드 대열에 합류했다 봐도 무방하지만, 어반자카파는 여전히 초심을 간직하고 있다.
 
“벌써 데뷔한 지도 5년이 다가오네요. 지나고 보니 시간 참 빠르다 싶어요. 아직도 앨범이 나올 때마다 두렵고 긴장돼요. 앨범마다 ‘이번에도 무사히 나올까?’ 막연한 생각이 들어요. 저흰 직접 곡을 쓰기 때문에 열 곡이 넘는 노래를 모아야하고, 또 곡이 저희 모두 만족할 만큼 좋아야 하니까 그런 것에 대한 부담이나 어려움이 있어요. 만족도에 대한 고민, 그에 대한 생각이 늘 있죠. 앨범이 무사히 나온 지금은 후련 섭섭하고요. 아무튼 만감이 교차하네요.”(권순일)
 
“시간이 지날수록 부담감은 더 커집니다.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인지도나 기대치가 더 높으니까요. 팬들이 우리 노래를 듣고 만족할지 걱정이죠. 열심히 만들었으니 많은 분이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박용인)
 
“(앨범이 발매됐으니)이제 저희 손을 떠난 거죠. 앞으로 대중의 평가로 앨범의 가치가 매겨지겠죠? 이젠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 ‘결국 음악이 좋아야 높은 평가를 받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조현아) 
 
어반자카파는 앞서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지산락월드 페스티벌,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등장, 그들만의 감성을 전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개최한 어반자카파 연말콘서트는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했고, 지난 봄 열린 12개 도시 전국투어 역시 성황을 이뤘다. 
 
어반자카파는 명실상부 공연계의 샛별로 떠올라, 이미 수많은 팬층을 확보한 상태다. 그들의 남다른 무대 사랑은 인터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녹음과 라이브는 굉장히 달라요. 녹음 과정을 거치다 보면 라이브의 생동감이 감소하거든요. 라이브는 훨씬 다이내믹하죠. 색깔이 완전히 달라요. 백 마디 말보다 노래 한 곡이 더 많은 걸 전달할 때가 있잖아요? 사람들에게 더 좋은 무대를 선보여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요.”(조현아) 
 
데뷔한지 곧 5년을 채우지만, 어반자카파는 아직도 무대에 오르기 전 묵직한 긴장감을 느낀다. 하지만 조현아는 “그래도 막상 무대에 올라 관객이 저희 노래에 맞춰 다같이 소리지르는 걸 보면, 그 순간 (공연을)하고 싶은 마음이 갑자기 ‘200배’로 껑충 뛴다”며 웃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2009년 데뷔 이후 큰 상승세나 하락세 없이 꾸준히, 그리고 차근차근 인지도를 넓혀 나갔다. 눈에 띄는 방송 활동은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매 앨범마다 성장했고, 많은 걸 배워 왔다. 
 
“큰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는 게 (꾸준히 사랑 받은) 이유라고 생각해요.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뮤지션 붐이 일고 있지만, (뮤지션의)음악보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박용인)
 
“저희같은 경우, 어반자카파의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이 한 분, 두 분 늘어나게 되면서 인지도를 쌓은 케이스죠. 그렇게 조금씩 공연의 규모가 커졌고, 그게 지금의 활동으로 이어진 거예요. 어쩌면 무빙워크가 완만한 기울기를 따라 느리게 상승하듯, 저희 어반자카파도 그런 상승세를 타는 중이 아닐까요?(웃음)” (권순일) [사진=플럭서스뮤직 제공]
 

어반자카파 멤버들이 꼽은 ‘정규 3집’ 베스트트랙

박용인 “2번 트랙 ’코끝에 겨울’이 아무래도 가장 애착이 가요. 녹음할 때 (제가) 감정 안 잡혀서 녹음하면서무척 고생한 기억이 있거든요. 혼자 녹음실에 틀어박혀서 여덟 시간 동안 딱 네 소절만 반복해서 부르기도 하고… 또, 녹음하면서 울기도 했고요. 저는 노래를 할 때 과하게 감정을 넣는 스타일인데, ‘코끝에 겨울’은 절제를 해야 했기 때문에 힘들었어요. 그렇게 힘들게 녹음을 마쳤는데, 나중에 완성된 곡을 들어보니 정말 좋더라고요. 요즘은 정말, 말이 안 될 정도(?)로 듣고 있어요(웃음).
 
조현아 “개인적으로 11번 트랙인 ‘거꾸로 걷는다’가 제일 좋아요. 제가 그 곡을 쓰면서, 노래를 통해 전하려고 했던 이야기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앨범이 나온 뒤,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해석과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게 됐어요. 그런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참 고마워요!” 
 
권순일 “저는 앨범 전곡이요(웃음). 만약 누군가가 제일 좋은 노래 한 곡만 뽑으라고 한다면 절대 못 뽑아요. 작업할 때 참 많이 힘들었는데, 노래를 듣다 보면 그 과정들이 다 생각나요. 정말로, 모든 노래에 애착이 가요. 개인적으로 이 앨범 자체로 그냥 ‘완전체’인 것 같아요(웃음).”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