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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나 어떡해', 복고에 뮤지컬 가미 '전 세대 남심'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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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가 신곡 '나 어떡해'로 컴백했다.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티아라 '나 어떡해', 복고에 뮤지컬 요소 '전 세대 남심' 공략한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복고에 현대적인 매력을 가미한 곡 '나 어떡해'로 돌아왔다.

티아라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8집 리패키지 앨범 'AGAIN 1977'의 신곡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티아라는 신곡 '나 어떡해'와 발라드 버전인 '1977 기억안나 나 어떡해' 총 두 곡의 뮤직비디오 풀버전과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베일을 벗은 신곡 '나 어떡해'는 지난 1977년 제 1회 대학가요제 대상에 빛나는 샌드 페블즈의 명곡을 티아라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티아라는 '나 어떡해' 원곡의 인트로와 가사를 인용한 뒤, 특유의 귀엽고 밝은 댄스를 더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느낌으로 완성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초반에는 큐리의 상대역으로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 중인 손호준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훤칠한 외모와 긴 팔다리로 훌륭한 비주얼은 물론, 멤버들과 함께 커플 복고 댄스를 춰 보이며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걸그룹 티아라가 신곡 '나 어떡해'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하고 직접 소개했다.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티아라의 소연과 은정은 "명곡을 또 새로운 세대에게 알려드리고 기성 세대 분들에게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했다"고 리메이크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들은 "원곡이 워낙에 주옥같은 명곡이라 폐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했다"며 특별히 원곡자인 샌드 페블즈 여병섭을 직접 초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병섭은 티아라의 '나 어떡해'를 듣고 "79년에도 필리핀에서 리메이크, 윤도현도 했는데 너무 편곡 많이 해서 별로라고 생각했다"면서도 "오늘 들어보니 원곡의 느낌을 가져가면서 잘 한 듯. 노래도 쇳소리나게 잘 한다.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또 '나 어떡해'와 함께 공개된 발라드 버전 '1977 기억안나'는 약간은 몽환적이면서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아련한 영상미가 돋보였다. 특히 이 뮤직비디오는 티아라 멤버 효민이 홍세현 감독과 함께 직접 아이폰, 아이패드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찍은 것으로 밝혀지며 관심을 모았다.

효민은 "1977년도 느낌을 내보려고 했다. 필름이나 카메라 구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기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이나 어플리케이션 필터를 이용해 저예산으로 가볍게 찍었다"며 "귀엽게 봐주실 만한 영상이라고 생각을 해서 시도하게 됐다"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나 어떡해'로 복고 퀸의 입지를 굳힐 티아라는 오는 4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하며,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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