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 후반 안착 시도에 나설 것이라는 유진투자선물의 분석이 나왔다.
2일 유진투자선물 김대형 연구원은 일일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아시아 역내 안전통화에 대한 상승 기대가 나타나면서 원화 강세에 우호적인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제조업지수(PMI)는 51.4로 예상치(51.1)를 상회하면서 중국의 경계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함을 드러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부각된 후, 아시아 역내에서 원화와 동조성이 높은 통화로는 중국 위안화와 싱가폴 달러 및 대만 달러가 있다”면서 “중국이 안정적 경기 흐름을 보인다는 것은 결국 한국의 안정적 수출처가 확보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 밖에 이월된 네고물량이 출회될 가능성도 환율의 1050원대 후반 안착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다만 당국 개입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주 발표 예정인 주요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더해져 이날 환율 변동성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주 평균 일평균 변동성을 감안할 경우, 금일 원/달러 환율은 3.3원, 주말 거래를 기준으로 가정하면 2.9원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진투자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예상 범위를 1054.9~1062.9원으로 잡았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국 경제지표 중에는 미국의 11월 고용동향 결과가 있다.
지난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추수감사절로 거래시간이 단축된 가운데 달러화가 유로 및 엔화에 대해 제한적 상승 흐름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