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9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으나 보합권까지 내려왔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발표된 국고채발행 계획의 영향으로 강하게 출발했으나, 외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도로 전환하며 장 초반 강세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아침에 발표된 산업활동동향이 개선세를 이어갔으나, 시장은 기저효과에 따른 증가세로 인식하면서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
전날 미국 금융시장도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해 대외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시장은 외인의 선물 동향에 연동돼 움직이고 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0.1bp 내린 2.985%의 매도호가와 2.990%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1bp 상승한 3.32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0.8bp 내린 3.645%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 49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틱 오른 105.45를 나타내고 있다. 105.44~105.4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40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3틱 상승한 111.54에 거래되고 있다. 111.55로 출발해 111.53~111.6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43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에 어제 국고발행계획 관련 여파로 강해지고는 있으나, 오늘 나온 산생은 어차피 기저효과로 잘 나온 부분이 있어서 큰 영향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고 3년이 3%에 근접했고, 5년이 3.30% 넘어서는 레벨이라 저가매수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말일인 관계로 크게 강세로 가기는 어렵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산업활동 동향은 시장에 크게 영향은 못 끼치고 있는 것 같고, 외국인이 아침에 매수로 시작했으나 매도로 전환하면서 초반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으로도 불리한 상황이라 (가격) 반등은 역시 쉽지 않아보이겠다"며 "누적순매도로 돌아설 수도 있으니 안심할 상황은 아닌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