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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금융위기 종료..글로벌 경제 불균형은 심화

기사입력 : 2013년11월28일 04:5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내년 글로벌 증시가 더 이상 금융위기의 지배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08년 미국에서 촉발된 위기가 종료됐다는 진단이다.

다만, 내년 글로벌 경제의 회복 및 성장이 국가별로 커다란 온도차를 나타낼 전망이다.

(출처:AP/뉴시스)

노무라는 27일(현지시간) 2014년 투자 전략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종료를 주장했다. 금융시스템의 구조적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주가는 상승 추이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위기가 종료됐다는 주장과 관련, 노무라는 미국 부동산 시장의 상승과 그밖에 경제 지표 개선, 중국과 미국의 경상수지 균형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여기에 유로존 중심국과 주변국의 비용 차이가 좁혀지는 한편 전반적인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내년 글로벌 증시는 매크로 경제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노무라는 전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이른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리스크가 버티고 있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내년 금융위기가 재발할 리스크가 해소되는 한편 글로벌 경제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노무라는 내다봤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유동성에서 기업 실적으로 옮겨지는 가운데 경기 회복에 따른 기업 이익 증가가 주가 상승의 새로운 엔진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 성장이 국가별로 상당한 온도차를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균형 잡힌 성장이 아니라 선진국에 치우치는 일종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얘기다.

노무라는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의 경제가 강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중국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한편 이머징마켓이 선진국에 보폭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업 이익 증가는 일본과 유럽에서 두드러질 전망이다. 일본 기업 이익이 19% 급증하는 한편 영국을 제외한 유럽도 14%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LPL 파이낸셜 역시 내년 미국 경제가 3% 성장하는 한편 기업 이익이 5~10%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에 따라 S&P500 지수가 10~15%에 이르는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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