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석 PD는 26일 서울 토즈 신촌비즈센터에서 열린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tvN '꽃보다 누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프로램에 대해 소개했다.
앞서 방송된 '꽃보다 할배(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와 '꽃보다 누나'의 다른 점에 대해 나영석 PD는 "저랑 승기랑 대게 힘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할아버지들은 헤어 드라이기에 신경을 쓰지 않으셨다. 윤여정 씨는 20년간 쓰던 고데기를 이번 여행에도 가지고 갔다. 그런데 그 고데기를 잃어버려 승기가 찾느라 고생 좀 했다"는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지만 여배우라서 더 감수성이 뛰어난 것 같았다. 할아버지들은 유럽 여행 때 걸어다닐 때도 주변에 관심도 없이 100m 직진만 했는데, 여배우들은 100가지 물건이 있으면 100가지를 다 보고 가고, 감탄도 끊임없이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꽃할배와 꽃누나는 모두 배우시고 연기 인생이 오래되셨다. 그래서인지 인간적으로 소통하는 점이 닮았다"고 설명했다.
tvN '꽃보다 누나'는 '꽃보다 할배'에 이은 여행 프로젝트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여행을 해볼 기회가 없었던 여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이 국민 동생 이승기와 함께 이국적인 동유럽 크로아티아에서 열흘 간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고 있다. 29일 ‘응답하라 1994’ 방송 이후,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