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전과 같은 흐름을 오후에도 지속했다. 일본은 엔화 약세에 힘입어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국은 낙폭을 늘렸고 홍콩은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일본증시는 지난 주 계속해서 신고점을 경신했던 미증시 상승세가 이어진데다 엔화 약세폭이 크게 늘어나 달러/엔이 102엔에 근접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전에 이어 1%대 이상 상승폭을 이어갔다.
25일 닛케이종합지수는 237.41엔, 1.54% 상승한 1만 5619.13으로 마감해 지난 5월 22일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토픽스도 11.04포인트, 0.88% 상승한 1259.61로 장을 마쳤다.
엔화는 오후 들어 약세폭을 늘렸다. 이란핵협상으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엔에 대한 매도가 늘어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47분 기준 달러/엔은 전일대비 0.57% 상승한 101.85달러에 호가되면서 102엔에 근접하고 있다. 유로/엔 또한 0.47% 오른 137.87엔에 거래돼 유로 대비 엔화 가치는 4년래 최저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는 이날 낙폭을 다소 늘리며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26포인트, 0.47% 하락한 2186.12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중국 관영 CCTV가 중국 개발업체들이 지난 2005년 2012년 동안 최소 3조 8000억 위안의 토지세를 납부하지 못했다고 보도한 것도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크레디트스위스의 두진송 부동산연구원은 이에 대해 "이번 보도로 중국 개발주들이 압박을 받고 있지만 지방당국이 곧바로 세금 상환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은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소폭 오르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11.91포인트, 0.05% 상승한 2만 3708.19를 기록 중이다.
대만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70.73포인트, 0.87% 상승한 8187.51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