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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하락세…'QE축소' 불안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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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수개월내 QE 축소 가능"

- FOMC "수개월내 QE 축소 가능할 것"
- "기준금리 유지 관련 논의도 이뤄져"
- 美 10월 소매판매, 예상외 선전 '개선 기대'
- 美 기존주택 판매, 2개월째 감소 '주춤'
- 파버 "금융시장, 거품 존재한다" 경고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하락세를 굳히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준은 경제지표들이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수개월 안에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규모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1%, 66.21포인트 하락한 1만 5900.82로 물러났고 S&P500지수는 0.36%, 6.49포인트 내린 1781.3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0.26%, 10.28포인트 떨어진 3921.27을 기록했다.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29~30일에 열린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위원들은 "경제 상황이 고용시장의 개선에 대한 연준의 전망이 부합한 수준을 보이게 되면 향후 수개월 안에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날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내달 열리는 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1월 고용지표가 강한 수준을 보인다면 ′테이퍼링′은 다음 FOMC 회의에서 논의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창출이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견조한 고용지표로 인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준은 양적완화 프로그램 종료 이후 장기간 단기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계획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다소 폭넓은 논의를 나눴다.

의사록은 "두세명의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의 기준점의 하나인 실업률 목표치를 현재의 6.5%에서 추가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하며 "일부 위원들은 이것이 시장의 우려를 키울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했다고 밝혔다.

웰스파고의 딘 정칸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여전히 '테이퍼링'이 내년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할 뿐 12월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충분할 정도의 추가 정보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제지표 중에서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자동차 판매 개선 등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정부폐쇄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소비경기가 견고한 수준을 보이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는 모습이다.

미 상무부는 10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합세를 기록했던 직전월 대비 개선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0.1% 증가도 넘어선 수준이다. 특히 상승폭 기준으로는 지난 7월 이후 최대치이기도 하다.

자동차 관련 부문이 신형 모델 출시 및 가솔린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1.3%의 증가를 보이며 반등을 보였고 자동차 관련 부문을 제외한 부문도 0.2% 증가를 보여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소매판매는 미국 소비자 지출의 1/3을 차지하는 부문으로 경제 성장의 주요 원동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반면 기존주택 판매는 모기지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발생한 정부폐쇄로 인한 심리 위축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미 주택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3.2% 감소한 512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개월 연속 감소세로 직전월의 529만채 보다 악화된 수준이다.

또한 소비자 물가는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6개월만에 첫 하락세를 기록해 여전히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처럼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꼽히는 마크 파버는 금융시장에 거품이 끼어있다며 이에 대해 우려감을 드러냈다.

파버는 CNBC와 인터뷰에서 "금융부문과 관련된 모든 것에서 거품이 보이고 있다"며 "채권시장, 그 중에도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과 증시에 거품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러한 거품을 키우는 데 연방준비제도(Fed)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자넷 옐런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를 향해 "양적완화를 축소하기 보다는 이를 늘릴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증시가 더욱 과대평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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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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