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한국거주 평균 7년인 외국인 4인방의 섬마을 체험기를 다룬 tvN ‘섬마을 쌤’이 출격했다.
tvN ‘섬 마을 쌤’은 외국인 선생님들이 섬마을 아이들과 만나 영어 교육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한 4박5일간의 추억도 담고 있다.
tvN ‘섬마을 쌤’ 제작보고회가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19일 진행된 가운데 방송인 샘 해밍턴, 브래드, 샘 오취리, 김종훈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종훈 PD는 “처음으로 악성 댓글이 없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난 추석 특집으로 방영됐던 파일럿 프로그램 ‘섬마을 쌤’이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정규 편성으로 이어지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러다가 외국인들의 시골 체험기에 관심이 갔다. 이들이 한국에 와서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이 영어 교육인 듯했다. 이로써 시골 콘셉트의 영어 교육을 소재로 한 ‘섬 마을 쌤’이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출연진들이 시골에 가서 자신의 모국 문화와 한국 문화 사이의 차이를 느끼길 바랬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이 4인방은 외모만 외국인 일뿐, 식성과 언어 수준 등 한국 사람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방송계에는 MBC ‘아빠 어디가’ tvN ‘꽃보다 누나’ 등 아이와 여행을 소재로 삼는 프로그램이 즐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송 트랜드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김종훈 PD는 “‘섬마을 쌤’은 여행 프로그램이 아니다.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났을 때 소통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방송에서 브래드의 눈빛, 샘 해밍턴의 행동을 보면 그들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섬 마을 쌤’의 수장인 샘 해밍턴은 “제가 한국에 발을 내린지 벌써 11년이 됐다. 이제 호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다만 사람 사는 문화는 다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얼함이 살아있다. 감동과 웃음이 가득할 것이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tvN ‘섬 마을 쌤’은 19일 밤 11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