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IBK투자증권이 빙그레의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19일 기업보고서에서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과 대표 상품의 중국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언급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지난 8월 원유가격 상승을 이유로 유제품·빙과가격을 인상했다"며 "이는 기저효과와 함께 2014년 수익성 향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5월부터 대표상품인 '바나나맛우유'의 수출량 급증에도 주목했다. 2011년 5억원에 불과하던 수출액이 지난해에는 90억원, 올해는 150억원을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빙그레의 2014년 별도실적 전망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올해 보다 6.2%, 15.7% 상승한 8662억원, 61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올해 빙그레의 3분기 별도실적은 매출액은 작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253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285억원으로 줄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와 IBK투자증권의 추정치를 하회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역기저효과▲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할인 경쟁 심화로 인한 빙과 판매단가 하락▲수출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