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18일(현지시간) 개장과 함께 사상 최고치의 기록을 경신하며 강한 랠리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 6000선을 뚫는 데 성공했고 S&P500지수도 심리적 저항선인 1800 고지를 넘어서는 등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이날 개장 직후 상승세를 형성한 다우지수는 장중 1만 6030.28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인 뒤 오전 10시 40분 현재 0.28%, 45.21포인트 상승한 1만 6006.91에 거래되고 있다. S&P500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2.22포인트, 0.12% 오른 1800.38에 거래를 시작해 1802.33까지 오름세를 연출했다.
이같은 랠리의 주요 원동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불안감이 희석된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비드 컴퍼니의 프레드 딕슨 수석 투자전략가는 "연준이 양적완화 프로그램 축소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계속 투자자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며 "양적완화 축소는 빨라야 내년 1분기까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고 원유 시장은 약보합세를 연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