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2주째 1% 이상 하락했다.
17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06% 내렸다.
양적완화 축소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해외주식형펀드들은 일제히 떨어졌다. 중국 3중전회의 개혁안이 다소 실망스러웠다는 분석도 제기된 것도 영향을 줬다.
하지만 주 후반 들어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지명자가 양적완화 유지 방침을 시사해 급락은 면할 수 있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0.04% 상승했다. 반면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54%, 0.36%씩 떨어졌다. 해외부동산형 펀드와 커머더티형 펀드도 각각 0.17%, 1.06%씩 내렸다.
소유형 기준으로는 일본주식펀드가 한 주간 2.70% 뛰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의 경상수지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후반 들어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지명자의 연설문에서 강한 부양 의지가 보이면서 상승폭을 넓혔다.
북미주식펀드와 글로벌주식펀드도 0.88%, 0.19%씩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북미주식펀드의 경우 관망세로 시작했지만 대형백화점 메이시스의 실적호조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양적완화 유지로 강세는 이어졌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주식펀드는 0.67% 내렸다. 3중전회 개혁안 발표 후 실망스러웠다는 분석이 악재로 작용했다. 3분기 은행권 부식대출비율이 직전분기보다 상승한 점도 부정적이었다.
인도주식펀드는 3.56% 떨어지며 소유형 중 가장 부진했다. 9월 산업생산 지표가 크게 부진하며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예상을 상회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섹터펀드가 1.76%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금융섹터펀드가 0.46% 상승했다. 반면 기초소재섹터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가 각각 -3.44%, -0.38%의 수익률을 내며 부진했다.
개별펀드별로는 'KB스타재팬인덱스(주식-파생)A' 펀드가 한 주간 4.11%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했다. '신한BNPP Tops일본대표기업자 1(H)[주식](종류A1)' 펀드와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전환자 1[주식](A)' 펀드 등 일본주식펀드들이 강세를 보였다.
성과 하위에서는 인도주식펀드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IBK인디아인프라A[주식]' 펀드가 한 주간 -5.19%의 수익률로 크게 하락하며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주간 성과 하위에 인도주식펀드가 대거 포진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