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시정연설 앞둔 여야 '신경전' 치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野 "'양특' 등 입장 밝혀야" vs 與 "시정연설이 흥정대상인가"

[뉴스핌=함지현 기자] 여야가 오는 18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이른바 '양특'(특별검사와 국정원 개혁특위)'과 '감세기조 포기' 등 그간 강조해 온 사안을 시정연설에 포함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시정연설을 흥정의 대상으로 삼으려 한다고 맞섰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특별검사제 도입, 국정원 개혁을 위한 국회 특위 구성, 민생공약 실천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며 "민주당의 3대 요구사항도 과거에 매달리자는 것이 아니라 진상규명과 일벌백계를 통해서 앞으로의 재발을 막자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 초선의원 45명도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시정연설 전까지 대선 관련 모든 의혹을 깨끗이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과 국정원 개혁 국회 특위 구성 등의 요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검과 특위 수용은 국가기관의 정치개입 재발방지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만일 이번에도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책임 있는 조치가 없을 경우, 이후 벌어지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경고했다.

자신들이 원하는 수준의 수용이 없을 경우 향후 또다시 국회 일정을 보이콧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이명박정부의 부자감세 기조 계승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을 하라고 요구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고위정책회의에서 "박근혜정부는 나라를 국고부족, 지방재정 파탄으로 내몰고 가는 재정운용 기조를 전면 개혁하고 MB정부의 감세기조를 계승하는 것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해야 한다"며 "고소득자에 대한 과세 강화 등으로 세입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것만이 국민에 대한 약속을 실천하고 건전한 재정을 회복하는 길이다. 이번 시정연설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민주당의 요구에 대해 새누리당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시정연설을 흥정의 대상으로 삼고, 국회를 협박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서 세 가지 사항에 대한 입장발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입장표명이 없으면 다시 국회 일정을 거부하겠다고 한다"며 "민주당이 요구한 국가기관 대선 개입 특검 도입 문제는 현재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으로 수사가 진행되는 사안에 대한 특검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원 개혁은 자체 개혁안을 준비하고 있다. 그 개혁안에 대해 국민들께서 동의하지 않을 경우, 다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민생공약 실천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국회에서 예산안과 법안으로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조목조목 따졌다.

이어 "국회 복귀가 진정 국가와 민생을 위한 것이라면 조건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섬기는 책임 있는 제1야당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