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전날 다시 신고점을 경신한 미국 증시의 뒤를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미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앞당겨 질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하락한 것도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12시 오전 10시 52분 기준 닛케이종합지수는 173.86엔, 1.22% 오른 1만 4443.70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11.19포인트, 0.94% 상승한 1196.84를 지나고 있다.
전일 98엔 후반에서 움직임을 보였던 달러/엔은 약세가 강화되며 99엔 중반까지 치고 올라갔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29% 오른 99.44엔에, 유로/엔은 0.26% 상승한 133.24엔에 거래되고 있다.
SMBC 프렌드 증권의 마츠노 토시히코 투자전략가는 "대형은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실적 발표가 끝난 상황이라 엔화약세 외엔 지수 움직임을 이끌 촉매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3중전회 종료를 앞두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의 종료 후 중국 당국이 에너지 등 국유기업 개혁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5.93포인트, 0.76% 오른 2125.40을 기록 중이다.
CLSA의 사이먼 포웰 원유가스부문 리서치 대표는 "자원가격 자유화 발표를 통해 에너지 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콩은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점차 낙폭을 줄여나가며 보합에 근접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9.72포인트, 0.04% 내린 2만 3060.13을 지나고 있다.
대만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29.60포인트, 0.29% 오른 8212.16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아시아 신흥국 통화들은 미 양적완화 축소로 인해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태풍 악재가 겹친 필리핀은 페소화가 0.18% 오른 달러 당 43.660페소를 기록 중이다. 전날 크게 올랐던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이날 11565루피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링깃화도 0.22% 절하 됐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