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다음해 코스피지수가 2400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자금들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2일 여의도 콘래드에서 개최된 대신증권 포럼에서 이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나타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와 국내자금의 유입이 겹쳐 상승세를 연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 센터장은 “한국 경제성장만, 경기 모멘텀만 보면 상반기에 쏠려 있다”며 “(코스피가) 2200선 이상으로 올라간다는 것은 국내자금이 들어온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상반기 경기 모멘텀이 하반기보다는 강하지만 후행적인 투자자 신뢰로 자금유입은 하반기에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얘기다.
외국인은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이 무너질 경우 급격한 매도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게 조 센터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하반기 한국인이 매수를 주도하며 다시 성장세로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국인들은 왜 44일 연속으로 한국시장을 샀을까?’라는 질문에 조 센터장은 "지난 8월 말 동남아 환율불안이 커지며 투자대안으로 한국시장이 부각됐다"며 "한국 시장은 깨질 위험이 적은 중위험 중수익 성격의 시장이다"고 강조했다.
금리상승으로 국내자금이 펀드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이어 조 센터장은 "물가와 금리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며 "주식시장이 신고가(코스피 2200)를 상향 돌파하면 자금이 들어올 것이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다음해 주도주로는 이마트를 꼽았다. 조 센터장은 "이마트몰이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시장을 열 것"이라며 "2014년 이후 자기지향적 소비로 유통채널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선, 화학, 은행도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롯데케미칼, 하나금융, 대우조선해양, 삼성전자 그리고 이마트를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