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산분리 강화', 올 정기국회 처리도 난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간 논의 없어…민주 "새누리와 접점 없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개인 피해자가 4만여 명, 피해액이 2조원 가량으로 파악된 동양사태를 계기로 '금산분리' 강화 법안 처리가 탄력을 받는 듯 했지만 11일 현재 여야 대치상황을 고려하면 올 정기국회 내 처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산분리란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을 분리하는 것이다. 동양사태를 계기로 현행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금지로만 돼 있는 금산분리를 보험·증권 등 제2금융권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여야는 정기국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현재까지 논의를 위한 테이블에 앉지 않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누리당은 여전히 금산분리 강화에 대한 반대 의견이 강경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동양사태 TF'(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은 나성린 의원은 금산분리 강화의 동력이 될 '동양사태'의 원인을 감독기능의 부실로 분석, 지배구조와 관련한 금산분리는 이번 사태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동양사태를 계기로 금산분리 강화에 나설 뜻이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혜훈 최고위원 등 당내 일각에서 금산분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는 하지만 이번 정기국회까지 전향적 태도를 이끌어내기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민주당은 금산분리 강화뿐만 아니라 다른 법안 처리에도 힘을 싣는 듯한 모습이다.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11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쪽에서는 계속 관심을 갖고 6월부터 논의를 했지만 재계쪽에서의 부담도 있고 새누리당에서 관심이 없어 논의를 안 하다 보니 전혀 접점이 없다"며 "(민주당은) 금산분리 강화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중소기업·중견 기업을 위한 법안 등에 대해서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금산분리 강화법안으로 꼽히는 대주주자격심사 강화를 55개 최우선 처리 법안 중 하나로 선정했지만 아직 제대로 된 논의를 하지 못한 상태다. 다만 토론회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을 뿐이다.

향후 논의가 이어지더라도 금산분리 강화를 둘러싼 논쟁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산분리 강화법안으로 국회 정무위에 계류된 법안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 확대와 재벌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제한 등이다.

지난 6월 국회에 처리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무산된 법안들이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통과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