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18기 3중전회] 중국 9~12일 3중전회 2020년의 중국 '조감도'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윤선 기자] 시진핑(習近平) 새 지도부의 중장기 경제정책 등 국가 현안 전반에 걸친 정책 로드맵이 제시될 18기 3중전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이번 18기 3중전회에서는 경제 구조전환 단계에 있는 중국 전부문에 대한 심화 개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8일  18기 3중전회에서는 ‘중공 중앙의 전면적 개혁심화 관련 몇 가지 중대문제 결정’(이하 ‘결정’)을 심의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의 이번 18기 3중전회는 개혁개방 35년의 결실을 바탕으로  각종 경제 사회 제도를 시정하는 방안, 성장 모델 전환 및 경제를 업그레이드하고 지속성장의 기초를 정비하는 논의가 중심의제가 될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3중전회에서 시진핑지도부  집권 2기말인  2022년까지 집정이념과  국가운영 목표가 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78년 개혁개방 이후 35년간 중국은 연평균 10%에 육박하는 고속 성장을 일궈내면서 국민 1인당 평균 GDP가 6000달러에 근접,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2011년부터 중국 경제 성장률은 두 자리수에서 한 자리수로 떨어져 중속(中速)성장 단계에 진입했다. 최근 4년동안 중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둔화세를 보이면서 2013년 경제성장 목표를 7.5%로 내려 잡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업 측면에서는 생산과잉이 심각해졌고 재정 측면에서는 지방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으며, 금융 측면에서는 그림자은행이 성행하는 등 각종 문제점이 두드러졌다.

뿐만 아니라 인구 고령화와 투자 수익 하락, 빈부차 격화 등 사회 전반의 심층적 문제가 부각되면서 기존의 중국 경제성장 모델은 한계에 봉착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18기 3중전회는 이같은 경제 사회 환경 변화속에서 중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제 구조전환을 목표로  삼아 △행정체제개혁 △금융개혁 △토지개혁 △국유기업개혁 △재정·세수개혁 △자원가격개혁 △호적제도 개혁 등의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인민일보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과 영국 BBC방송을 비롯한 외신들은 '국유기업의 독점 타파를 통한 공정한 시장경쟁 환경 조성'이 이번 3중전회의 중요 개혁 내용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중국 매체들은 보도를 통해 시진핑 새 지도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신형 도시화 건설이 기득권의 이해관계에 가로막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  교착상태에 놓인 도시화를 진전시킬 모종의 개혁 조치가 이번 3중전회에서 나올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시화 개혁을 추진하려면 지방의 지나친 토지재정 의존도를 줄여야 함은 물론, 호적 제도 및 행정관리 제도를 개선해야 하는 등 기득권과 얽혀 있는 각종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18기 3중전회를 계기로 민간 자본을 적극 활용한 국유기업 체제 개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중국 언론은 3중전회 후 국유기업 분할 관리감독, 스톱옵션 확대, 자본시장 이용과 민간개방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유기업 개혁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이번 3중 전회에서는 중국 국유 석유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에너지 채굴과 개발·천연가스와 원유 등 에너지의 수출입 제한 철폐·원유 수송관과 LNG 관련 설비의 민간기업에 개방하는 내용이 에너지 분야 개혁을 위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또한, 에너지 시장의 해외개방에 관한 내용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3중전회 이후 민간 자본이 중국 경제구조 전환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면서 개혁이 심화됨에 따라 민간 투자가 국유기업 독점이 대다수 였던 금융, 석유, 전력, 철로, 전신, 의료 등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금융 개혁에 관한 시장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경제전문가와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국무원발전연구센터가 발표한 '383개혁안'을 기초로 3중전회에서 논의될 금융개혁의 방향을 가늠하고 있다.

383개혁안은 △10년 이내 위안화를 주요 국제결제 통화와 투자 계산통화로 육성할 것 △ 일부시장에서 국제 준비통화로 위상지을 것 △ 하급 정부 금융기관에 대한 정부의 지분 감축 △ 예금보험제도 설립 등 금융개혁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중국의 금융개혁이 '시장화'를 견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국유 상업은행 개혁을 시작으로 향후 민영 기업에 더욱 많은 권한과 기회가 부여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위안화 환율 및 외환 제도 자유와 개혁은 상하이 자유무역지대(FTZ)에서 점진적으로 추진되며, FTZ내에서는 시범적으로 위안화 환율 상하 변동폭 1%가 취소되고 완전히 시장화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란 전망이다.

이밖에 전문가들은 이번 3중전회에서 빈부격차 해소와 민생개선을 위한 서민주택 공급 확대, 부동산 과열 억제, 소득분배 개선 등도 중점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은만국증권 수석애널리스트 왕성(王勝)은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3중전회에서는 구체적인 개혁 조치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토론 과정에서 소득분배제도 개혁, 세금 분배제도 개혁에 관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농촌 경지 사용권(경영권)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도 및 전기세 개혁, 산아제한 정책 완화, 양로(노후)정책 등 다양한 개혁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3중전회에서 출범할 강령성 문건에 담길 향후 중국 개혁의 큰 방향은 ‘시장화’에 포커스가 맞춰질 게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콩 매체 봉황망(鳳凰網)에 따르면 중국의 일반 서민들이 18기 3중전회와 관련해 가장 관심있어하는 부분은 부동산 통제 정책 변화와 양로제도, 18기 3중전회기간 A주 증시 동향 등과 같이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