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아시아증시가 각국 통화정책회의 및 중국, 미국 등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은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중국은 장 마감 전 반등했다.
5일 일본증시는 개장 초에는 전날 상승마감한 미국증시와 동조화를 보였으나 차익실현 매도 증가로 이내 보합권으로 떨어졌다. 이후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등락을 보이다 강보합으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23.80엔, 0.17% 오른 1만 4225.37엔으로 마감됐다. 반면 토픽스는 0.45포인트, 0.04% 떨어진 1182.59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에선 닛산 자동차가 10% 이상 급락하며 눈길을 끌었다. 닛산 자동차는 올해 순익 전망치를 기존 4200억 엔에서 3550억 엔으로 크게 하향조정하며 차익실현 매도가 몰렸다.
중국증시는 9일부터 시작되는 18기 3중전회를 앞두고 통화 긴축 우려가 대두되면서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폭을 축소하기 시작한 후 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7.94포인트, 0.35% 상승한 2157.24로 이날 장을 마무리했다.
지난 달 리커창 총리가 물가상승을 이유로 추가 통화 부양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것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긴축 우려를 촉발시켰으나, 농산업 관련주들의 상승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블루칩과 소형주들의 반발 매수세도 힘을 보탰다.
수초우 증권의 뎅 웬완 연구원은 "블루칩 및 소형주들의 급락 이후 이들에 대한 저가매수가 몰려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홍콩과 대만은 하락세를 줄곧 이어갔다. 항셍지수는 107.27포인트, 0.46% 떨어진 2만 3082.35를 기록 중이다. 가권지수는 이날 낙폭을 크게 늘려 91.94포인트, 1.1% 떨어진 8262.20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