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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오늘의 운세] 2013년 11월6일(수요일·음력 10월4일, 오늘의 띠별운세)

기사입력 : 2013년11월06일 09:11

최종수정 : 2013년11월01일 17:14

[재미있는 오늘의 운세] 2013년 11월6일(수요일·음력 10월4일, 오늘의 띠별운세)

*재미있는 오늘의 운세는 각 출생년을 양(陽)인 봄, 여름(3월~8월生)과 음(陰)인 가을, 겨울(9월~2월生)으로 세분화해 더 자세한 오늘의 운세를 띠별로 제공합니다. 가산(嘉山) 사주연구소 (02-794-8838,  sm2909@hanmail.net)

쥐띠◆쥐띠(子)
60년 : 순조로운 하루가 되겠다. 陽-매사가 순조롭겠다. 陰-떨어지는 노란 은행잎을 보면서 세월을 음미해 보는 것이 좋은 하루다.
72년생 : 술술 풀리는 날이다. 陽-거래처로부터 기쁜 소식이 있겠다.  陰-사업 확장 운도 따르는 날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
84년생 : 조급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陽-길게 호흡하면서 느긋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겠다. 陰-성과 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것이 좋겠다.
소띠◆소띠(丑)
61년생 : 관재수가 있을 수 있겠다. 陽-공무원은 오늘 하루 종일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일반 직장인과 사업가는 거래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겠다. 陰-공적인 일보다는 사적인 일에 치중하는 것이 좋겠다.
73년생 : 재수가 있겠다. 陽-사람 잘 만나 좋은 소식을 듣겠다. 陰-사람으로 인해 명예도 얻고 재물도 얻을 운이다.
85년생 : 기쁜 일이 생긴다. 陽-직장에서 좋은 소식이 있겠다. 陰-막혔던 일들이 풀릴 조짐을 보이는 날이다.
호랑이띠◆범띠(寅)
50년생 : 관재수가 있는 날이다. 陽-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陰-사업 운이 답보 상태이다.
62년생 :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겠다. 陽-시간이 해결해 준다. 기다리는 것이 순리다. 陰-멀지 않아 재물 운이 들어오니 느긋하게 지금을 즐기는 것이 좋겠다.
74년생 :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陽-자존심을 지켜야 명예도 지켜진다. 陰-체면 구기는 말과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86년생 : 명예 운이 있는 날이다. 陽-직장에서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다. 陰-지금까지 해온 일에 대해 인정받아 좋겠다.
토끼띠◆토끼띠(卯)
51년생 : 신중함이 필요한 날이다. 陽-모험 보다는 안정적으로 나가는 것이 좋겠다. 陰-이익보다는 명예를 추구하는 것이 좋겠다.
63년생 : 변화의 운이 들어온다. 陽-긍정적 의미의 변화 변동이 있을 수 있다. 陰-필요시 모험도 해 볼만 하다.
75년생 : 애정 운과 재물 운이 함께 들어 올 수 있다 . 陽-투자한 돈이 이익을 내기 시작할 운이다. 陰-돈도 벌고 이성 친구도 생기겠다. 이만하면 최고의 날이라 하겠다.
87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 陽-동업자를 만나거나, 이성 친구를 만날 운이다. 陰-새로운 사람으로 인해 복이 생긴다.
용띠◆용띠(辰)
52년생 : 좋은 운이 들어온다. 陽-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한다. 기세를 잡고 밀고 나가는 것이 좋겠다. 陰-자신감 있게 매사를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
64년생 : 새로운 일을 도모하는 것도 괜찮겠다. 陽-기존의 가치를 버리고 새로운 시각에서 도전하는 것도 좋다. 陰-투기에 가까운 모험도 해볼 만하다.
76년생 : 직장 운이 좋은 날이다. 陽-준비한 대로 실천하면 좋은 결실이 있겠다. 陰-지금 하는 일에서 성과가 나타나겠다.
88년생 : 좋은 운이 들어온다. 陽-좋은 일이 생기는 하루다. 陰-하는 일 마다 뜻대로 술술 풀리는 하루다.
뱀띠◆뱀띠(巳)
53년생 : 소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陽-구설수가 있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 좋겠다. 陰-뜻을 분명하게 해두면 뒤탈을 예방할 수 있겠다.
65년생 : 구설수가 있을 수 있다. 陽-매사를 선명하게 처리하면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陰-사업가는 말로 인해 손해 볼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말을 삼가는 것이 좋겠다.
77년생 : 무게감 있게 처신하는 것이 좋겠다. 陽-말 한마디, 행동거지 하나도 진실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 陰-언행일치가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 잡는 날이다.
89년생 : 도전하는 것이 좋겠다. 陽-할까 말까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는 것이 좋겠다. 陰-도전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 지겠다.
말띠◆말띠(午)
54년생 : 직장 운이 좋다. 陽-상사로부터 신뢰를 부하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陰-자신감 있게 행동하면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된다.
66년생 : 좋은 운이 들어온다. 陽-그동안 안 되던 일도 잘 풀리는 날이다. 특히 직장에서 하는 일이 잘되겠다. 陰-여자는 직장과 남편으로부터 좋은 소식이 있겠다.
78년생 : 한 가지만 밀고 나가라. 陽-한 가지만 선택하여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 陰-남자는 직장에서 주춤할 수도 있겠다.
90년생 : 좋은 소식이 있겠다. 陽-멀리서 좋은 친구의 방문과 함께 재물관련 좋은 소식도 있겠다. 陰-좋은 결과를 주변사람들에게 돌리는 것이 좋겠다.
양띠◆양띠(未)
55년생 : 지나치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陽-노력한 만큼 결과가 주어진다. 요행을 바라지 말고 노력하는 것이 왕도가 되겠다. 陰-도움 받기 바라지 말고, 스스로의 실력 향상에 매진하라.
67년생 : 사회적으로 명성을 얻는다. 陽-주변으로 존경받을 일이 생길 수 있다. 陰-명예와 관련하여 좋은 소식이 있겠다.
79년생 : 문서와 관련하여 좋은 소식이 있겠다. 陽-시험과 관련하여 좋은 결과가 있겠다. 陰- 보고서 작성이 잘되고 보고서대로 일도 추진되겠다.
91년생 : 활력 있는 하루다. 陽-매사가 잘 풀려 힘이 넘치는 하루가 되겠다. 陰-하는 일 마다 순조롭겠다.
원숭이띠◆원숭이띠(申)
56년생 : 운수가 좋으니 새로운 일도 무방하다. 陽-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陰-기본을 다지는 가운데 방향 전환도 좋겠다.
68년생 : 좋은 소식이 있겠다. 陽-희망을 갖은 만큼 좋은 소식이 있겠다. 陰-새로운 일을 도모하기 좋은 날이다.
80년생 : 구설수가 있을 수 있겠다. 陽-선후배, 동료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좋겠다. 陰-오늘 하루 종일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92년생 : 실리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陽-체면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陰-명분보다는 이익이 우선이다.
닭띠◆닭띠(酉)
57년생 : 직장 운이 좋은 날이다. 陽-사업가는 직장에서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겠다. 陰-직장인은 애정운도 있겠다. 공직자는 하는 일이 순조롭겠다.
69년생 : 재물 운이 들어온다. 陽-하늘이 내는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돈은 아니지만, 내 노력에 의한 돈이지만 큰돈이 들어오겠다. 陰-흥부가 박 탈 때마다 돈과 쌀이 쏟아지듯이 돈 복이 흥건하게 들어오겠다.
81년생 : 재물 운이 들어온다. 陽-투자한 만큼 돈이 들어온다. 陰-직장에서 뜻하지 않은 돈을 받을 수도 있겠다.
93년생 : 직장 운이 좋겠다. 陽-직장에서 칭찬 받을 일이 생기겠다. 陰-하는 일마다 잘 풀리겠다.
개띠◆개띠(戌)
58년생 : 지금 하는 일에 충실한 것이 좋겠다. 陽-계획했던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 陰-새로운 일을 벌이지 않는 것이 좋겠다. 모험은 금물이다.
70년생 : 욕심은 금물이다. 陽-오늘은 아랫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 중요한 덕목이다. 陰-현재 하고 있는 일에만 충실한 것이 좋겠다.
82년생 : 주변의 도움을 받는다. 陽-친구로부터 좋은 소식이 있겠다. 陰-동업자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돼지띠◆돼지띠(亥)
59년생 : 건강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 陽-휴식이 필요한 하루다. 陰-하는 일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겠다. 여행을 떠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71년생 : 애정 운이 있다. 陽-남자는 옛 연인으로부터 좋은 소식이 있겠다. 陰-여자는 능력 있는 남자를 만나겠다.
83년생 : 만족감이 넘치는 운이다. 陽-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주어진다. 陰-만족함으로 충만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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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시공사 교체되나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장기간 표류한 부산 가덕도신공항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교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시공사가 전면적으로 바뀔지 주목된다. 2029년 개항이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국토부가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공사측은 공사기간 연장, 공사비 증액을 포함한 게약조건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가덕도신공항 공사 입찰 당시에도 우선협상대상자가 수의계약으로 결정된 만큼 국토부가 재입찰을 진행해도 대체 시공사를 찾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결국 양측이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을 경우 상당기간 평행선을 달릴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가덕도신공항 공사 개요 및 국토교통부, 현대건설 컨소시엄 간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 조건 입장 차이.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 현대건설 "국토부 공기·공사비 못 맞춰… 안전 1순위" 8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 기본설계안 변경 사유를 담은 시공단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타당성이 입증되지 않을 경우 수의계약 취소까지 거론되는 상황이지만, 어느 쪽을 선택하든 개항 연기는 막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주 중으로 정부에 공사기간을 기존 7년에서 9년으로 연장해야 하는 사유를 담은 설명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지난주 국토부에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하면서 공사기간을 108개월로 제시했다. 국토부는 즉각 입찰공고에 제시된 공기(84개월)보다 2년이 더 필요한 구체적 사유와 설명자료 제출 등을 요구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10조5300억원의 규모 사업이다. 당초 2035년 6월 개항으로 추진됐지만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 국면을 맞아 5년 이상 당겨졌다. 엑스포 유치가 무산된 후에도 정부의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방침은 그대로 유지됐다. 현대건설은 최대 깊이 60m에 달하는 대심도의 연약 지반을 매립해야 하는 공항 부지 특성상 지반 개량을 위해 해상 구조물인 케이슨을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케이슨은 육상에서 만든 뒤 해상으로 옮겨 바다에 가라앉힌 다음 안에 흙이나 모래를 채우는 방식으로 설치한다. 이 과정에서 약 7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사업지 주변은 태풍이 발생하면 파도가 12m에 이르는 먼바다에 해당하는 지역이기에 높은 파도에 대비한 안전 시공법도 적용해야 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보고서에도 "파랑의 영향을 크게 받는 12월~2월이나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7월에는 해상작업일수가 한 달에 10일 미만"이라며 "해상운반, 거치, 케이슨 속채움 등의 해상작업이 어렵다"고 적혀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6개월간 2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사업성을 재검토한 결과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설계하려면 108개월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며 "현재로서는 기본설계를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공사비 역시 정부가 내놓은 10조5000억원보다 최소 1조원을 증액해야 한다는 뜻도 내비쳤다. ◆ 형평성 안 맞아 시공단 바꾼단 국토부… 업계 반응은 "글쎄" 부산시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적정 공사 기간과 현장 여건, 시공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건설 계획을 제시해달라"며 "지역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신속히 착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국토부도 강경한 입장으로 맞섰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 기간을 준수하지 않으면 재입찰을 진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즉시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구성해 차회 입찰방식 등을 신속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 또한 지난달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대건설이 국토부가 내건 조건에 맞춰 기본설계를 보완해온다면 그에 맞춘 조치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플랜B'를 가동할 수밖에 없다"며 재입찰 검토에 힘을 실었다.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부터 공기 준수를 주요 요건으로 내세운 만큼 현 컨소시엄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은 입찰 의사를 보였다가 포기한 타 건설사와의 형평성에 위배된다는 분위기다. 업계에선 국토부가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실격 처분(DQ)을 내리고 재입찰을 진행하는 것보다 공기 협의를 하는 방향이 사업 속도를 높이는 데에 더욱 유리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항 건설 자체가 고난도인데다 해상 매립까지 수반하는 공사임에도 주어진 기간이 과도하게 짧다 보니 선뜻 손을 드는 회사를 찾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서다. 최초 입찰 때도 이 같은 이유로 네 차례나 입찰이 유찰된 바 있다. 당시 공동도급 제한 조건이 과도하게 까다롭다는 비판이 일었다. 공사 규모가 10조원 이상인데 10대 건설업체 중 2개 업체를 초과해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없어 공사를 마치기 위한 위험 부담과 비용이 크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국토부는 3개사까지 참여 가능한 것으로 조건을 수정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기가 당초 계획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데다 해안가 공사라 지반 침하 문제도 있어 난도가 매우 높다"며 "금액을 떠나 이런 공사는 위험 부담이 커서 참여하려는 회사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또한 공사기간 연장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박영강 동의대 명예교수는 "파도가 많은 외해에 속하는 가덕도 앞바다에 플로팅(해상에 부유하는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식)과 같은 획기적인 공법을 적용하는 데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훈구 KDI 재정투자평가실장은 "해외 유사공항 사례에서 보듯이 해상공항은 사업기간이 6~9년 정도 소요된다"며 "통상 매립공사에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연약지반 처리, 호안공사(매립지 테두리를 만드는 공사) 등에도 다수의 인력이 장기간 사용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05-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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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검은 연기 [뉴욕 런던=뉴스핌]김근철· 장일현 특파원=새 교황 선출을 위해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 회의)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예배당의 지붕 굴뚝에서 7일(현지시간) 밤 교황 선출 실패를 알리는 검은 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투표 용지를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피우고, 아니면 검은 연기로 투표 결과를 알린다. 첫날 회의에 새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 계속 머물면서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다섯 번째 투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한다. 콘클라베 방식의 교황 선출은 1274년 그레고리오 10세가 정립했다. 정치적 외압이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추기경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차기 교황을 뽑을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19세기 후반부터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콘클라베에서는 모든 추기경이 후보인 동시에 유권자이다.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비밀 투표를 반복한다. kckim100@newspim.com 2025-05-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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