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초반 이월 네고물량과 역외매수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오후에 접어들며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물량은 늘어나고 역외의 매수세가 잦아들며 상승분을 전부 반납, 마감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6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반 디플레이션 우려에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 인상을 나설 것이란 전망이 유로화 급락을 이끌며 상대적인 달러 강세가 간밤에 시현, 4원가량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초반 역외 매수가 하단을 지지하며 1063원이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중국지표가 발표된 이후 글로벌 경기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늘어난 수출업체 물량과 달러 재매수(롱스탑)물량에 서서히 레벨을 낮추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고가는 1065.00원, 저가는 1060.7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상승마감했고, 외국인은 15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 막판 네고물량이 갑자기 많이 나왔지만 역외 매수세는 줄어들어 거래량이 많았음에도 환율이 1.50원 가량 빠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전일 역외에서 많이 올라서 상승 기대감이 있었으나 점심시간 이후 1063원을 뚫고 올라가지 못하자 기다렸던 수출업체들이 물량을 쏟아낸 것 같다"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