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동양증권은 개별 주식 매수차익거래를 수행하기 좋은 종목으로 SK이노베이션, 우리금융, NAVER 등을 추천했다.
정준섭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시장에서 개별 주식 매수차익거래를 진행하기 적합한 종목을 찾기 위해 개별 주식과 선물의 장중 평균 베이시스를 분석한 결과 SK이노베이션, 우리금융, NAVER 평균 베이시스가 높아 매수차익거래를 진행하기 유리했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 주식선물 25개 중 전날 거래량이 1000계약 이하인 이마트, KT&G, POSCO 를 제외한 22개 종목을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다.
그는 "최근 3거래일간은 SK이노베이션, KDB대우증권이 높은 베이시스를 보였다"며 "안정적인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투자자라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시장에 널리 알려진 차익거래는 코스피200지수 선물, 현물을 이용한 것이지만 개별 주식선물을 활용한 차익거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정 애널리스트는 "개별주식을 활용한 차익거래는 코스피200지수 차익거래에 비해 현물 바스켓을 구성할 필요가 없어 거래가 간편하고, 거래 가능한 주식선물이 25개 존재하기 때문에 높은 베이시스를 나타내는 종목을 취사 선택할 수 있다"며 "개별 주식 및 선물의 장중 가격 변동성 또한 일반적으로 코스피200지수보다 크기 때문에 차익 실현 및 재진입 기회가 상대적으로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절한 종목과 시점 선택시 개별 주식선물 차익거래가 코스피200지수 차익거래보다 높은 수익 을 낼 수 있다"며 "안정적인 절대 수익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개별 주식선물 차익거래에 관심 기울일만 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