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은행(BOJ)이 현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BOJ는 31일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후 내놓은 경제활동 및 물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2014회계연도 GDP성장률 전망치를 1.5%로 내놓았다. 이는 지난 7월 전망한 1.3%보다 상회한 수치다.
반면 올해 2013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은 7월 내놓았던 2.8%보다 소폭 낮춘 2.7%로 잡았다. 2015회계연도 성장률은 기존과 동일한 1.5%를 예상했다.
향후 물가전망치는 7월 전망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2013회계연도 및 2014회계연도 물가 상승률은 7월과 같은 3.3%, 2.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2013년회계연도 물가 전망은 지난보다 0.1%포인트 오른 0.7%로 상향됐다.
BOJ는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중(has been recovering moderately)"이라고 표현하면서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수 또한 민간소비에 힘입어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BOJ는 현 통화정책 유지로 인해 민간 수요가 강화돼 경제활동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또한 공공투자는 2014회계연도 상반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기업 및 가계의 중장기 성장 전망도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외 경제에 대해서는 지난 4월 내놓은 전망 보고서에서 내놓았던 예상보다 약화된 모습이지만 선진국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물가상승 안정 목표치인 2%는 냬년 상반기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