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하고 있다.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 지연 가능성으로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060원을 일시적으로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주 후반부터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1060원이 강하게 지지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5분 현재 1061.45/6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0.65/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0원 하락한 1060.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일시적으로 1060원선을 이탈하기도 했지만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상승 반전한 상태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62.00원, 저점은 1059.9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압력이 높아지자 지난 18일 기획재정부는 "당국은 최근 외화자금 유입과 환율 움직임에 역외의 투기적 요인이 없는지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라며 구두개입에 나섰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1060원선이 강하게 지지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증시매수 물량과 대기중인 네고 물량이 여전히 시장에 무게감을 줄 것"이라며 "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제약되는 가운데 무겁게 짓눌리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