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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국립무용단 ‘지젤’과 ‘춤, 춘향’ 교차 공연

기사입력 : 2013년10월18일 18:04

최종수정 : 2013년10월18일 18:04

[뉴스핌=장윤원 기자] 국립발레단이 지난 2011년 초연한 ‘지젤’이 2012년 재공연에 이어 다시 돌아온다. 올해의 ‘지젤’ 공연은 특별하게 꾸며진다. 
 
국립발레단의 ‘지젤’이 국립무용단의 ‘춤, 춘향’과 함께 약 일주일간의 교차 공연을 시도한다. ‘지젤’과 ‘춘향’의 교차 공연을 통해 동서양을 대표하는 여인들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무대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교차 공연은 동일한 시간대에 매일 다른 공연을 올리거나, 격일 또는 주간 단위로 같은 공연을 올리는 방식이다. 여러 공연을 한 번씩 번갈아 무대에 올리기 때문에 제한된 기간에도 여러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발레와 한국무용, ‘지젤’과 ‘춤, 춘향’은 완전히 다른 의상은 물론 서로 다른 음악적 색채를 번갈아가며 선보인다. 이를 통해 국립극장은 관객들에게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춤’ 자체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발레단과 국립무용단의 교차 공연에는 두 단체를 대표하는 스타무용수가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은 3일 간의 공연 모두 각기 다른 캐스팅을 준비했다. 지젤 역은 스타 발레리나 김지영과 탁월한 표현력의 소유자 박슬기, 지난 2010년 국립발레단 연수단원으로 입단해 2년 만에 수석무용수에 선 이은원이 출연한다.
 
국립무용단은 3일간 동일한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른다. ‘춤, 춘향’에서 춘향을 연기하는 장윤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영재로 졸업하고 국립무용단의 수석무용수로 10년째 활동하고 있다. 몽룡 역의 조용진은 동아무용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은 실력파다. 2011년 입단한 신입임에도 뛰어난 실력으로 주역을 꿰차고 있다. 단정한 이목구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매력이다.
 
국립극장에서 선보이는 국립발레단&국립무용단 교차 공연은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국립발레단의 ‘지젤’은 18일, 20일, 22일 공연되며 국립무용단의 ‘춤, 춘향’은 17일, 19일, 23일 무대에 오른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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