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동양증권은 지난달 글로벌 PMI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9월 글로벌 PMI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신흥지역 및 국내 증시의 기대 수익률과 관련해 긍정적 해석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발표된 글로벌 PMI지수(JP모건 집계)는 51.9을 기록,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주문 지수가 52.8로 0.4포인트 하락했지만 다른 세부지표들이 50 이상의 경기 확장 영역에 위치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9월은 미국의 양적완화(QE) 축소와 예산안 협상 및 부채한도 증액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시기였다"며 "리스크 요인이 산재해있음에도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를 지속했다는 것은 리스크 요인이 야기하는 부담을 경기 회복 기대감이 상회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진국들이 평균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이들의 회복속도는 다소 정체되는 조짐이 나타나는 반면 신흥국들은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글로벌 증시의 기대 수익률이 PMI 회복 속도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신흥국 증시의 상대적인 강세 흐름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의 9월 PMI지수는 49.7로 전월에 비해 2.2포인트 상승했다"며 "PMI 상승 속도가 증시의 기대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가속화되는 국면에 들어선 한국 PMI는 긍정적인 소재 중 한가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PMI회복이 글로벌 교역량 증가와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수출주 중심의 국내기업 이익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