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하향 폭이 최근 여섯분기 중 가장 작을 것으로 보인다며 어닝쇼크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현재 36조원으로 예상되는 영업이익은 실적 시즌 진입시 33조원~34조원까지 떨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충분히 낮아진 상태고 이익 추정치 신뢰도도 개선되고 있어 어닝쇼크는 없을 것"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컨센서스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예상치는 과대 추정이 많았다"며 "그러나 최근 컨센서스 괴리율이 지난해 4분기를 최악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눈높이도 크게 낮아졌다"며 "과거 6개 분기의 컨센서스와 실제 실적간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실제 실적은 컨센서스보다는 낮고 최소 전망치보다는 높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36조~30조5000억원 밴드 중 상단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 수준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업종인 조선, 은행, 엔터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업종은 업황회복과 함께 시장 컨센서스를 5% 상회하는 실적 개선세가 기대되고, 은행업종의 경우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3분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엔터테이먼트 업종에 대해서는 외국인 카지노와 면세점의 견조한 실적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편,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업종으로는 증권, 정유, 미디어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증권업종은 거래대금 부진 지속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약 23% 하회할 것"이며 "정유업종은 분기말 유가 하락, 미디어 업종은 광고 경기 회복 지연과 홈쇼핑 수수료 협상 지연 등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0%, 16%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