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과거처럼 미국 연방정부 폐쇄기간이 단기에 그칠 경우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
기재부는 1일 오후 1시 30분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국제금융정책국, 경제정책국, 국고국 등 시장 관련부서 합동으로 미 연방정부 일부 폐쇄에 대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마치고 이같이 밝혔다.
다만 미 연방정부의 지출감소가 소비를 위축시켜 미 경기회복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경우 국내 경기 회복세에도 부정적일 수는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또한 폐쇄기간이 미 국가채무 조정이슈와 연계돼 장기화될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이와함께 일본의 소비세 인상, 미 양적완화 축소 및 일부 신흥국 시장불안 등과 맞물려 글로벌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고,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현상을 통해 신흥국의 자본유출을 유발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측은 이어 미국 연방정부 일부 폐쇄와 관련, 세계경제 회복세가 공고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리스크 요인들이 상존한다는 인식 하에 주요 글로벌 이벤트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며, 필요시 마련된 컨틴젼시 플랜에 따라 신속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연방정부는 의회가 합의시한인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9월 30일 자정)까지 2014년 임시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일부 폐쇄에 들어갔다.
미 연방정부 일부 폐쇄 직후 국내외 금융시장은 그간 정부폐쇄가 단기간(평균 6.5일)에 그쳤다는 점, 과거 경험상 결국 해결될 이슈라는 전망, 폐쇄 가능성에 대한 시장 선반영 등을 감안해 아직까지 변동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