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30일 일본 증시가 개장 초부터 2% 가까운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중단 (‘셧다운’) 시한이 하루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의회가 여전히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면서 투자자 불안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미국의 정부폐쇄 위기감 고조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엔화가 상대적 강세를 보인 점 역시 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오전 9시21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87.54엔, 1.95% 하락한 1만 4472.53엔을 지나고 있고, 토픽스지수도 21.96포인트, 1.8% 떨어진 1195.56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97.84엔으로 지난 주말 뉴욕장 후반보다 0.41% 밀리고 있고, 유로/엔 역시 132.01엔으로 0.59% 후퇴하고 있다.
미 의회가 예산안 처리 마감시한인 30일 자정까지 합의 도출에 실패한다면 연방정부는 17년 만에 처음으로 폐쇄되고, 공무원 수 천명이 무급휴가에 강제 돌입하게 된다.
SMBC 니코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담당이사는 “연방 정부 폐쇄를 막기 위한 어떠한 임시방편이라도 통과시키기엔 시간이 부족해 보이고, 현 교착상황은 주식과 외환시장에 모두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닛케이지수가 1만4500~1만4700엔 수준에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