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2014 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의회의 합의가 늘 그랬듯이 막판 극적으로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없지 않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합의가 도출되지 못하고 내달 연방정부가 폐쇄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경우 실물경기 타격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 연방정부 폐쇄와 부채한도 협상은 별개의 문제다. 전자의 경우 과거에도 발생한 일이 수차례 있었고, 금융시장의 타격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부채한도 증액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태는 심각해질 수 있다.
때문에 내달 1일 연방정부 폐쇄 여부보다 부채 규모가 한계수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17일이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금융시장에 보다 강한 리스크 요인은 부채한도 증액을 둘러싼 협상이다."
리처드 클라리다(Richard Clarida) 핌코 글로벌 전략가.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가진 그는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결렬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