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러브레이스’는 미국의 전설적 포르노스타 린다 러브레이스(본명 린다 수전 보어먼)의 일생을 담았다. 순진한 소녀가 하드코어 포르노무비의 주인공이 되는 과정과 심리변화 등을 심도 있게 묘사한 작품이다.
‘러브레이스’의 주인공 린다는 1949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뚜렷한 목표가 없던 그는 우연히 접근한 남성의 제안으로 포르노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1972년 포르노영화로는 최초로 극장에서 상영된 ‘목구멍 깊숙이(Deep Throat)’가 크게 흥행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러브레이스’에도 등장하는 ‘목구멍 깊숙이’는 미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된다. 제라드 데미아노 감독이 연출한 60분짜리 영화 ‘목구멍 깊숙이’는 작품성보다는 당시 세운 엄청난 기록 덕에 명작 반열에 올랐다. 특히 제작비(2만5000달러)보다 무려 2만4000배 많은 수익(6억달러)을 거둬 영화계 인사들을 놀라게 했다.
세태를 신랄하게 꼬집은 ‘목구멍 깊숙이’는 독특한 스토리로도 주목 받았다. 주인공 린다 러브레이스는 영화에서 성감대가 목구멍 안에 자리한 여성으로 등장한다. 당시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설정이었기에 호기심이 발동한 영화팬들의 극장 러시가 이어졌다. 성인만 입장 가능한 영화였음에도 6억달러를 벌어들인 점이 인상 깊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러브레이스’에서 ‘목구멍 깊숙이’로 벼락스타가 된 린다 러브레이스의 삶은 물론 내면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자서전은 물론 화제작 ‘목구멍 깊숙이’를 면밀하게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열연한 ‘러브레이스’의 실제 주인공 린다 러브레이스는 2002년 4월 세상을 떠났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