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시리아 이슈로 인한 프리미엄을 점차 반납해가는 모습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1%, 1.17달러 떨어진 배럴당 105.42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1.95달러, 1.77% 하락한 배럴당 108.12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시장은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됐던 미국의 시리아 공습 가능성이 조금씩 낮아지면서 안정감을 찾는 분위기다.
이날 시리아는 화학무기를 폐기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과 관련해 러시아와 논의를 시작했다.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코프 외무차관은 시리아 정부 관계자들과 잇딴 회동을 갖고 후속조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에너지 애널리틱스 그룹의 톰 핀론 분석가는 "시리아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이 더이상 나타나지 않으면서 유가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 회의 등으로 인해 WTI는 단기적으로 104달러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연준은 다음날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