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이 2주연속 상승했다. 중국의 실물경제지표가 전망치를 상회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인 덕이다.
14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3.56% 올랐다. 커머더티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펀드들이 일제히 플러스 성과를 올렸다.

대유형을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 펀드는 2.05% 상승했고,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 또한 각각 1.19%, 1.17%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펀드는 0.47% 상승했지만, 커머더티형 펀드는 0.45% 하락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인도주식펀드가 한 주간 9.59%의 뛰어난 성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브라질주식펀드도 6.83%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전주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마저 상승전환하며, 모든 소유형 펀드들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전체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인도주식펀드의 경우 루피화 가치가 오르면서 금융시장 불안이 해소될것이라는 전망이 외국인들의 순매수를 이끌었다.
브라질주식펀드도 6% 이상 급등하며 3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자원 수출주가 급등해 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주식펀드는 한 주간 3.04%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실물경제지표들이 예상을 상회하며 한 주 내내 연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해자유무역구 시범방안 소식과 리커창 총리가 경제성장의 2단계 진입을 선언한 것이 개혁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켜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북미주식펀드도 중국의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2.19% 상승했다. 미국증시는 시리아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호재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금융섹터펀드가 2.88% 올랐다. 뒤를 이어 헬스케어섹터펀드와 소비재섹터펀드가 각각 2.29%, 2.26%씩 상승했다.
개별펀드로는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 펀드가 한 주간 13.55%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 펀드가 11.52% 상승했다.
성과 하위에는 기초소재섹터펀드들이 자리했다.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 펀드는 한 주간 4.98% 하락했고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H)(A)' 와 'KDB아시아베스트하이브리드자[주식]Cf'도 각각 -4.37%, -2.17%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3일 기준 36조9915억원으로 전주 대비 3470억원 줄었다. 반면 순자산액은 3878억원 증가한 31조8181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