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지난 12일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13일 기아차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찬성률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개표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벌서 70% 넘긴 것으로 집계돼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기아차 노사는 지난 7월2일 상견례를 갖고 협상을 시작한지 두 달여 만에 최종 타결을 이끌어내게 됐다.
올해 기아차 노사는 기본급을 현대차와 같이 9만7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하기로 했다. 또 라인수당 'S급'(6만5000원)을 신설했다.
또 ▲성과격려금 500%+850만원(경영성과금 350%+5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글로벌 품질경영 성과장려금 100%, 브랜드가치 향상 특별격려금 50%+50만원,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주간연속2교대 여가선용 복지 포인트 50만 포인트 지급 등이 잠정합의안에 담겼다.
아울러 노사는 사회공헌기금 20억원 출연, 주간연속2교대 제도 정착을 위한 지원 등에도 합의했다.
당초 기아차 노조가 요구한 사내하청 정규직화, 조건없는 정년연장, 상여금 50% 인상 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사는 오는 16일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2013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열고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1일까지 발생한 노조의 특근ㆍ잔업 거부, 부분파업 등으로 총 2만3271대, 4135억원 상당의 생산차질을 빚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