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7672가구로 전달(6만5072가구)보다 2600가구(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4.1 주택거래활성화대책이 예고된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다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도권에 신규 미분양이 대거 발생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전월보다 2825가구(8.7%) 증가한 3만5326가구로 3개월 만에 다시 증가했다.
기존 미분양 주택이 1273가구 팔렸지만 신규 미분양이 4098가구 늘면서 전체 수치가 증가했다. 경기에서 신규 미분양이 3849가구나 늘었다. 지방은 전월보다 225가구 감소한 3만2346가구로 7개월 연속 감소했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은 2만9689가구, 85㎡ 이하 중소형은 3만7983가구로 전달대비 각각 405가구와 2195가구 증가했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668가구 감소한 2만6526가구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 증가는 7월 들어 주택 공급량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 6월 주택 공급은 3222가구에 그쳤다. 이에 반해 7월에는 6728가구로 2배 이상 공급이 늘었다.
특히 경기 김포에서 2164가구가 공급된 게 미분양 증가의 주된 원인이 됐다는 게 국토부의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