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삼성토탈(대표 손석원)은 서산시와 함께 ‘사랑의 이동세탁차’를 운행하며 지역 내 장애인, 홀몸 어르신들께 찾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토탈 직원들은 매주 1~2회 충남 서산시와 대산읍 일대에 ‘사랑의 이동세탁차’를 운행하며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 집안 청소와 함께 이부자리, 겨울 옷 등 밀린 대형 빨래를 대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토탈은 최근 1억6000만원을 들여 2.5톤 세탁전용차량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 세탁차 안에는 별도의 발전기와 건조기능을 갖춘 드럼세탁기 4대가 설치돼 있다.
지난 주말에는 삼성토탈 신입사원 18명이 서산시 팔봉면의 한 장애가정을 찾아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아버지, 지적 장애가 있는 어머니, 그리고 어린 3남매가 함께 살고 있는 이 가정에는 누구 하나 집안 일을 돌볼 형편이 못 되는 상황이었다. 거실엔 벗어 놓은 빨랫감이, 부엌에는 설거지가 가득 쌓여 있어 빨래보다 청소가 더 시급한 상황이라 참가자들은 각자 걸레를 들고 집안 구석구석 묵은 먼지부터 털어냈다.
청소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빨랫감들을 수거하기 시작한 봉사자들은 큰 빨래가 힘겨워 세탁을 미뤄 온 이불부터 수북이 쌓여있던 옷가지 등을 차례로 걷어 이동세탁차에 싣고 빨래를 시작했다. 빨래가 되는 동안에 신입사원들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빨래 뿐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봉사에 참가한 신입사원 변재찬 사원은 “부모님의 장애로 인해 집안 곳곳에 조그마한 집안일이라든지, 세탁, 청소 등 힘든 부분이 많이 눈에 띄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동료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 삼성토탈 ‘사랑의 이동세탁차’는 지금까지 신입사원 뿐 아니라, 교대근무를 실시하는 분임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조를 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금요일을 정기 봉사방문의 날로 정해 지역 관내에 있는 마을을 순회하면서 이동 빨래를 지속할 예정이다.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은 “우리 삼성토탈 직원들은 앞으로도 함께 땀 흘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