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일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최근 부진을 보이고 있는 뉴욕 증시의 분위기를 개선시킬 재료가 될 것인지 기대를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베스트바이는 2분기 순이익이 2억 6600만 달러, 주당 7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의 1200만 달러 대비 20배 수준의 급증인 것이다.
이에 베스트바이는 오전 거래에서 10% 가까운 급등을 보이면서 2년 반래 최고치까지 뛰어오르고 있다.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이미 올해 들어 두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최고경영자(CEO)인 휴버트 졸리가 지난해 매장 내부 재정비와 직원 교육 강화 등을 통해 판매 개선 노력을 시도하는 동시에 비용 감축 노력을 병행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주택용품 소매업체인 홈디포 역시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서프라이즈에 성공했다. 미국내 주택경기가 개선세를 보임에 따라 관련 대표업체인 홈디포의 실적도 동반 상승한 것이다.
홈디포는 2분기 순이익이 18억 달러, 주당 1.2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전년동기의 15억 3000만 달러, 주당 1.01%달러 대비 17% 수준의 개선을 보였다.
또한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9.5% 증가한 22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218억 달러를 상회했다. 동일점포 매출 역시 10.7% 수준의 증가를 보여 전년동기의 2.1%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프랭크 브레이크 최고경영자(CEO)는 "계절적 용품의 반등과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으로 인해 우리의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홈디포는 이번 회계연도의 연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3.52달러에서 3.60달러로 높여 잡았고 매출 성장율 역시 기존 2.8%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