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지난 7월 어음부도율이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다시 올해 들어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건설 관련 부도 업체의 어음부도액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3년 7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중 어음부도율은 0.14%로 전월대비 0.06%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10%로 전월보다 0.04%p 올랐고 지방은 0.38%로 0.14%p 상승했다.
7월중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수는 101개로 전월보다 43개 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6월 29일과 30일이 휴일인 영향으로 이 기간의 어음교환이 7월로 이연됐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6월말 '휴일효과'를 없애기 위해 6월과 7월중 월평균 부도업체수를 살펴보면, 평균 80개로 1월부터 5월 평균인 83개와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제조업 부문에서 7월중 부도업체수는 20개 늘었고 건설업이 7개, 서비스업 13개, 기타업종 3개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8개, 지방이 25개 늘었다.
신설법인수는 7140개로 전월보다 1075개 증가했다. 영업일수가 6월에는 19일이었지만, 7월은 영업일수가 23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08.2배로 전월의 163.9배보다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