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A 서비스를 놓고 벌인 신경전이 광고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양사는 기존 LTE 대비 2배 빠른 속도의 LTE-A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래 경쟁사의 단점을 부각시키며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LTE-A 서비스를 상용화 하면서 100% LTE를 강조하고 있다. SK텔레콤을 겨냥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음성통화 시 3G로 전환되는 SK텔레콤의 LTE-A 서비스를 꼬집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TE망을 통해 음성통화를 지원해 3G로 전환되지 않는다. 따라서 광고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강조해 3G 전환이 없는 100% LTE를 강조하고 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역시 SK텔레콤을 의식한 발언으로 경쟁사를 자극했다. 이 부회장은 "100% LTE 관련 서비스로 반쪽짜리 LTE 시대의 한계를 넘어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켜 진정한 LTE 라이프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SK텔레콤도 LG유플러스의 약점을 놓치지 않고 반격에 나섰다. '너 혼자 산다 100% LTE의 진실' 광고를 통해 3G망이 없는 LG유플러스의 아킬레스건을 자극하고 있다.
100% LTE가 3G에 비해 전국망이 불안한 서비스라는 특성상 음영지역에서는 음성통화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반면, SK텔레콤은 3G 백업망으로 음영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음성통화가 가능하다고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LG유플러스가 지적하고 있는 3G 섞인 음성통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통화설정 메뉴에서 HD 보이스로 우선 설정하면 3G 전환이 되지 않는 점을 들어 "아무나 따라할 수 있는 100% LTE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LTE-A"라며 맞불을 놓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LTE-A 상용화 두달여 만에 가입자가 5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며 "개성 있는 LTE-A 폰 라인업까지 확보하면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 된 LTE-A 서비스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