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라인 가입자의 높은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NHN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보고서를 통해 “NHN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라인 가입자의 높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라인 매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사업도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와 퍼블리싱 게임 성과 확대로 규제 관련 리스크가 축소되고 성장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라인의 높은 성장성과 글로벌 SNS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12개월 포워드 주가수익배율(PER) 18.4배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전일 발표된 NHN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226억원과 1942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를 각각 1.9%, 1.2% 상회했다.
이에 대해 홍 애널리스트는 “2분기 라인 매출이 전분기대비 62.5% 증가한 1119억원으로 우리 추정치 928억원대비 20.5% 많았기 때문”이라며 “일본에서 ‘라인 팝(LINE POP)’, ‘윈드러너’등의 높은 인기로 라인 게임 매출이 증가했고 가입자 확대로 스탬프 매출도 꾸준히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라인 가입자수는 지난 8일 현재 2억 1000만명이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브라질, 멕시코, 인도 등에서의 가입자 증가로 연말에는 3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투자지분 관련 손실과 법인세 증가는 부정적인 요소다. 홍 애널리스트는 “2분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우리 추정치를 하회했는데, 미국 아에리나 게임즈(Aeria Games) 투자지분 관련 감액손실 184억원이 발생했고, 1분기에 법인세 환급이 있었으며, 일본 라인 콥 관련 이연법인세 조정으로 법인세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