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가 내림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월가 트레이드는 주가 하락 베팅을 더욱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7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지수에 대한 월가 투자가들의 공매도는 전월에 비해 5% 이상 늘어났고, 하락 베팅이 대폭 확대된 종목이 55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S&P500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실물경기와 주가의 엇박자에 대한 경고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이 꼬리를 물면서 주가 하락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특히 클리프 내추럴 리소스와 US 스틸 등이 투자자들의 공매도 타깃으로 부상했다. 이들 종목은 공매도 물량이 유통주식 수의 3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스와 게임스톱의 공매도 물량이 각각 유통주식 수의 24%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소재, 필수소비재 등에 공매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틸리티와 금융 섹터의 공매도 비중은 유통주식 수의 3%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