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7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보합에서 출발, 약세권으로 밀린 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출구전략에 대한 언급으로 최근 장기물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9월 양적완화 축소의 가능성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장기물은 섣불리 매수하기 어렵다는 것이 시장참여자들의 판단이다.
더불어 내일로 예정된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오른 2.94%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4bp 상승한 3.24%에 거래되고 있으며, 10년물 13-2호는 전일보다 5bp 오른 3.57%에 거래중이다.
오후 1시 3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5틱 내린 105.57을 나타내고 있다. 105.54~105.63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86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39틱 하락한 111.72에 거래되고 있다. 111.65~112.11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417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시장이 약해지면서 커브는 스팁되는 분위기인데 미국쪽 출구전략 얘기도 있고 다음 주부터 있을 국내 5년,10년 입찰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금통위를 앞두고 베팅한다기보다는,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더 많이 주는 것 같고 목요일 중국쪽의 수출입통계 등 대외지표를 보며 움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이 내일 금통위도 있고 해서 크게 움직이지는 않는 것 같고 스팁이 계속되고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9월 테이퍼링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 이에 대비해 장기물이 약하게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샀다 팔았다 하는데 미결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움직이고 있고 두드러지는 움직임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